서울 대졸 백수 80만명이라는 3월 1일자 서울경제신문 보도는 충격입니다.

무직자 4명중 1명이 대졸 백수이고, 10년새 39.7%늘었다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기사 본문에 보면 고학력은퇴인구가 늘었기 때문에 이에 영향을 받아 백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하는데요.

반면에 20-24세 고용율은 오히려 10.1% 더 줄어… 이 심각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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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자 연합신문 기사를 보니 엔저의 여파로 국내 기업 실적이 저하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떴습니다.

 

아베 정권의 가장 큰 특징은

1) 돈을 많이 풀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

2) 일본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엔저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실제로 일본의 수출시장은 숨통이 좀 트인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일본 내부 경제는 크게 개선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 일본은 주가가 7%나 폭락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혹자는 이를 아베노믹스의 저주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 이는 번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출구전략 암시 발언으로 세계 증권시장이 요동을 친것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 시장이 1% 안밖의 조정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일본의 7%는 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출보다는 내수를 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는데요. 일본 국민들의 금검절약정신이 이 내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 됩니다.

그도 그런 것이 저금리 기조가 계속 되고 있는데, 소비만 장려한다고 내수 경기가 확 살아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인구의 56%는 아시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인구 68억 중 아시아가 차지하고 있는 인구 수는 38억명 정도입니다.

또한 아시아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전체의 42%나 된다고 Internet World Stats가 6월 30일자 기준으로 보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세계 굴지의 서비스 업체인 구글이 중국에 굴복하고 그들의 정책을 고집하지 못했던 이유를 알수 밖에 없죠? 중국 시장이 워낙 거대하니… 시장 개척을 위해서라면 정책 변경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아시아에서 중국이 미치는 영향력은 현재 미비하지만, 시장 관점에서 보면 중국 시장의 잠재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눈길이 가는 나라는 역시 인도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경제력은 중국에 비해 아직은 한참 더 기다려야 할것만 같아 보입니다.

이제 세계의 경제는 아시아가 장악하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아보이네요. 여기서 우리나라가 살아남는 방법은 역시 수출뿐인데요. 자본이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콘텐츠 사업을 잘 노려볼만한것 같습니다. 아시아에서 이쪽 분야에 그나마 잘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홍콩) 정도죠.

그러면 우리나라의 전세계 인터넷에서의 사용 점유율은 얼마나 될까요? 아시아 인터넷 사용자의 4.8%가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5천만명의 인구 중 약 4천만명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단한 나라죠.

전세계 인터넷 시장의 패권지도... 앞으로가 궁금해집니다.

주요 부유층들이 망하면 하청업체들이나 월급쟁이들은 길가로 몰릴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자생능력이 없는 하청업체들이다.

소외층을 밀어주는 방법이 그들에게 돈 몇천원, 몇만원 쥐어 주는 방법만 있는게 아니라 그들에게 월급을 주는 사람들이 돈을 벌게 해줘야 경제가 살아나고... 그러지 않을까 싶다.

중소기업 지원... 이것을 하려면 순환되는 경제구조를 살리는 방향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이런데 망하면 이에 따르는 하청업체들이 줄도산 한다.

소외층 지원하는것 매우 중요하지만,
그들에게 돈 몇천원, 몇만원 쥐어주는 것보다 그들이 스스로 일해서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우리 정부가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소유 일부 부유층...

사실 좀 아니꼽게 볼 수 있지만,
그들이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여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면 경제가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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