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여행지로 무박1일(당일치기) 여행을 갔었습니다.

강릉에 있는 경포대해수욕장, 초당두부마을, 강릉통일공원, 하슬라아트월드를 하루만에 다 들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덕평자연휴게소를 들렀습니다.

컴컴한 밤에 들른 덕평자연휴게소는 어떤 곳인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밤에 들러서 전체적인 모습은 알 수 없었습니다만, 낮에 봐도 매우 휼륭한 곳이라는 짐작이 되었습니다.

보통 고속도로 휴게소 하면 분식집이 떠오르기 나름인데, 이곳은 하나의 큰 쇼핑몰이었습니다.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편의점은 있지만, 이곳 휴게소의 편의점은 다른 곳 편의점보다 살짝 더 규모가 큽니다.

저 커다란 햄버거… 우리집 기둥 강준휘 어린이… 햄버거를 보고 포즈를 취해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빠리바게뜨가 있는것은 저는 처음봅니다. 아… 뚜레쥬르는 죽전휴게소에서 한번 보았습니다.

음… 저 Steff Hotdog를 두번이나 보았군요. 그런데 한번도 못 먹어 보다니…

덕평자연휴게소는 이천IC와 덕평IC(양지IC) 사이에 위치 해 있습니다.

경포대해수욕장 간다고 하면 어떤 분은 이곳이 부산에 있는 곳이 아닌가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도 가끔 헷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6월 4일… 우리는 서울에서 무박1일로 동해에 가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가 뻥 뚫려 서울에서 경포대해수욕장까지 3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 가족은 조그만 텐트를 쳤습니다. 그리고 싸온 음식을 꺼내 먹으며 바다를 느꼈습니다.

백사장 여기저기에 있는 조개들… 우리 강준휘 어린이, 강재인 어린이는 조개를 모아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 최근에 버려진 조개들도 있지만, 오래된 조개들도 많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동해 바다… 서해와는 또 다른 느낌이 느껴집니다. 어찌… 바다가 육지보다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는지…

바다가 육지보다 높아 보이는 것은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라고…

6월 초 경보대해수욕장에서 느낀 바닷물의 온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아닌지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바다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어린 아이들이 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동해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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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6일 오후 8시… 수원에서 만땅 채우고 서울 한남대교 건너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제 모하비의 기록은 12.1 Km/Liter – 제 최고기록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려서 이정도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시내주행만 했을때는 평균 9.5Km/Liter 정도 나왔습니다.

여기는 경부고속도로 위입니다.

지금은 버스안에서 엄지손가락으로 블로그 글을 올리는 중입니다.

전에는 쿼티자판이어서 쓰기 편했는데, 터치로 하려니 자꾸 오타가 나와서 화가 납니다.

세상이 졸아져서 이런게 가느왜지다니...

하지만 넷북이 휴대폰과 통합되면 더 멋질거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지도에서 찍은 제 위치는 도로 위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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