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른 남대문에서 불에 타버린 남대문을 볼 수 있었다.

내부는 매우 썰렁하고 참담했는데,

그 앞마당은 벌판으로 변해 있었다.

여기다 무엇을 하려고 그러는 것일까?

남대문이 화재로 소실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오늘 그 근처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왔다가 그 앞을 다시 지나가면서 차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 늠름한 모습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단풍이 다 저물어가는 늦가을의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진이 촉촉하게 나왔다.

요즘은 카메라폰의 성능이 점점 좋아져서 DSLR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참고로 내 휴대폰은 SPH-M4800 미라지(스마트폰)다.

참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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