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등산하러 가시는 분들… 주차를 하자니 주차료가 아깝고… 어디 무료로 할데 없을까… 하고 생각해보신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이곳이 요즘 각종 위락시설 건축 붐이 일어 공짜 주차장을 찾기는 더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산성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주차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방법을 쓰고 있으신지 한번 탐방 해 봅시다.

아름다운 서울… 이곳을 벗어나면 위와 같이 세계속의 경기도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는 메세지가 뜹니다. 이곳은 북한산 입구보다 도로 사정이 좋아서 그런지 아래와 같이 노상 주차를 해도 딱지를 떼지 않습니다.

아예 샛길 입구에 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아예 인도에다 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주차하신 분들은 좀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아래와 같이 등산로 입구에 대시는건 용서가 될것 같습니다만...

위와 같이 무료로 주차를 하실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위와 같이 주차를 하시는 경우는 정식으로 주차를 하시는 분들에 비해 서비스 측면에서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정식 북한산 등반 코스에는 가다 보면 나오는 매점, 화장실 등… 이곳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곳에 주차를 하셨기 때문에 내려오실 때도 불편하게 내려오셔야 합니다.

 

혹시나 싶어 코스를 구분하여 지도를 올려 봅니다. 아래는 정식 코스, 위는 짝퉁 코스…

송추는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아서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송추계곡은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잇는 39번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속해 있는 이곳은 오래 전부터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 크기가 무려 4Km나 된다고 하는데요… 믿거나 말거나…

도봉산과 사패산의 기슭을 돌아온 물줄기가 너럭바위 위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서 부드럽게 하강하는 작은 폭포 옆 오솔길에서 걸음을 멈추면 소나무, 가래나무, 갈참나무, 당단풍나무, 국수나무 등으로 어우러진 울창한 숲이 계곡의 양 옆을 시원하게 덮고 있습니다.

숲과 계곡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송추계곡에는 족구장까지 여러 군데 있어 가족들끼리 놀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송추계곡은 대도시 근교의 휴양지로 개발되어 수영장, 낚시터, 놀이시설, 다양한 음식 점 등 각종 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에 휴가를 이용한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지만 회사나 동오회 야유회 명소로도 각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부근의 농원에서는 계절에 맞추어 딸기, 복숭아. 포도 등의 과일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1) 불광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정부행 완행버스 이용, 송추유원지 하차 (20분 간격, 30분 소요)
2) 의정부 → 구파발행 완행버스 (34, 35, 76번) 이용 (20분 간격, 20분 소요), 송추계곡앞 하차


[자가용]
1) 구파발(은평뉴타운)에서 312번 지방도(북한산길)로 14km
2) 의정부 → 의정부역 앞 5거리 → 도립병원 방면(2.1km) → 39번 국도로 6.2km → 송추

저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양평에는 사시사철 갈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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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날아 다닌다」는 뜻의 어비산은 가평군의 설악면과 양평군의 옥천면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용문산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갈라져 나간 능선에 솟은 어비산은 유명산계곡을 사이에 하고 유명산과 마주 선 산으로 산 양쪽으로 깊은 골짜기가 있어 여름철 피서 산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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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서쪽은 어비계곡이고 동쪽은 입구지 계곡이라고도 하는 유명산 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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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끼고 이어지는 6번 국도를 따라 양평방향으로 시원스레 달리는 길에서 옥천교차로에서 좌회전 37번 국도를 따라 직진하다 용천3리 설매재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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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근에는 중미산 자연휴양림, 설매재 자연휴양림, 유명산 자연휴양림 등이 있을 정도로 산세가 깊고 울창하며, 곳곳에 여름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계곡들이 많아 여름피서지로 인기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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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은 대광리·내산리와 철원군 철원읍 율리리 경계에 있는 해발 832.1m의 산입니다.

신탄리 지역에서는 이 산을 `큰고래`라 부르고 있으며,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高臺山)이라고 합니다.

지형도에는 "높은 별자리와 같다" 는 뜻과 의미가 담긴 곳이라 하여 고태(高台)라고도 표기하였다는군요.

이곳은 기차여행으로 산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정상에 오르면 북한 땅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고대산 등산코스(왕복 : 약 4시간 소요)
1코스 : 주차장-큰골-고대산정상(3.65Km)
2코스 : 주차장-칼바위-고대산정상(3.20Km)
3코스 : 군부대자리-폭포-고대산정상(3.65Km)

 
[대중교통]
버스이용 및 통일호 열차 탑승 후 신탄리역 하차. 

[자가용]
3번 또는 37번국도 이용하여 전곡도착-연천-신탄리역-고대산(주차장) 

경기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031-834-2211‎

모락산은 임진왜란때 왜군들이 이곳까지 밀고 들어와서 마을사람들이 모락산의 어느 굴로 모두 숨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 아이가 굴속으로 미처 들어가지 못하고 굴 밖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왜군들이 찾은 후 굴속에 마을사람들이 피신하여 있는걸 알고 굴 입구에 불을 질러서 많은 마을사람들을 굴속에 ‘몰아서 죽였다’라고 하여 붙여진 민간전설의 슬픈 유래가 있는 곳입니다.

또 다른 유래로는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이 단종을 폐위한 세조를 피해 장님으로 가장해 이 곳 모락산 기슭에 숨어 살면서 낙양(洛陽-중국의 수도, 한양을 뜻함)을 그리워하며 사모하였던 산이라 하여 모락산(慕洛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전설대로 모락산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지니고 그 한을 솟아오른 암봉으로 표현한듯합니다.

철제 다리를 오르며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도시의 모습이 나름 괜츈하네요.

그리고 철제다리의 탄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약간씩 튕기듯(?) 흔들리는 다리를 오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Z자 형태를 한 철제 다리를 오르면 다리의 끝에 전망대가 설치되어있고, 모락산 동쪽의 조망 즉 청계산, 응봉, 국사봉, 바라산, 백운산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다시 오르는 정상의 길은 암석이 군데군데 있긴 하지만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등산객들이 많습니다.

이 전망대에서 모락산의 정상은 멀지않습니다. 주변 경치와 한가로운 산길을 따르다 보면 금방입니다. 물론 정상으로 갈수록 암석길은 많이 나타납니다.

 

[대중교통]
ㅇ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하차하여 계원조형예술대학 방면 시내버스이용
ㅇ 안양시외버스 터미널이나 안양남초등학교 앞에서 내려 계원조형예술대학방면 시내버스이용.
ㅇ 평촌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고천행 버스(797번),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서 산본행 버스이용

 

[자가용]
□ 서울출발
서울에서 남태령을 넘어 인덕원 사거리에서 직진해 대로를 가로지르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에서 좌회전하면 계원예술대가 나옵니다. 계원예술대 후문 쪽에 차를 대고 등산로로 오르면 됩니다.


□ 수원출발
수원에서 1번국도를 이용하여 안양, 평촌, 서울 방면으로 직진 - 라자로원삼거리에서 성라자로마을 방면으로 우회전 - 라자로사거리에서 계원예술대학 방면으로 좌회전 - 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안양방면으로 우회전 - 교도소 사거리에서 47번국도 계원예대 사거리 방면으로 우회전 - 계원예대사거리에서 우회전 - 계원대학로 - 계원예대 후문.

 

단천계곡은 골짜기들로 유명한 평범한 지리산 계곡 중의 하나입니다.

평범한 지리산 계곡 중 하나지만 이런저런 자연경관이 사진찍기에도 매우 좋은 각도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천계곡 가는 길은 화개천을 따라 깊숙이 들어가 고운 최치원의 숱한 행적이 남아 있는 신흥마을에서 포장된 오른쪽 도로를 따라 선유동 계곡입구와 단천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단천계곡 입구가 나타납니다.

이 길을 따라 2km 남짓 오르면 넓고 푸른 계곡과 함께 농경지를 끼고 남향으로 위치해 있는 마을 풍경이 아름답게 나타납니다.

단천마을에 들르면 꼭 찾는 명소 중 하나 단천식당… 단천계곡을 즐기고 막판에 단천식당에서 만끽하는 요리… 맛 죽입니다. 할머니의 맛… 정의 맛… 이 모든것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곳의 유명 메뉴는 단연 아바이순대. 아바이순대국 정말 맛 좋죠. 어떤분은 이곳때문에 단천계곡을 자꾸 찾게 된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군요.

지리산 대성계곡은 오랜 옛날부터 보기드문 기도처로 뭇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근세에 들어서는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 피의 제전이 역사를 간직한 길고 깊은 골짜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화개동천 맨 안쪽에 숨어있는 협곡의 수림과 남향으로 배치된 기암 절벽, 그리고 그 위용의 품위를 한단계 높여주려는 듯 흐르는 물줄기는 지리산 최고의 기도처로 손색이 없습니다.

세석평전을 거느리는 영신봉의 위엄은 세석과 더불어 대성골을 이상향의 대상으로 삼게 만들어 오랜 옛날부터 과학문명이 급속도로 발달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성골을 찾아나서는 기도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대성골 가운데서 가장 깊숙이 숨겨져 있는 영신봉 아래 영신대는 지리산에서 최고의 기도처로 각광 받으면서 치성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위치 :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 문의 : 055-880-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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