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상암동에서 자유로 방향으로 운전하다 기록한 제 최고연비 기록을 올려봅니다.

 

13.4Km / Liter – 대단한 기록 아닙니꺄?

 

아마 자유로를 끝까지 달렸다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모하비로 일반도로에서 이 속도 나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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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6일 오후 8시… 수원에서 만땅 채우고 서울 한남대교 건너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제 모하비의 기록은 12.1 Km/Liter – 제 최고기록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려서 이정도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시내주행만 했을때는 평균 9.5Km/Liter 정도 나왔습니다.

앞으로는 최고 연비가 나오면 이를 사진으로 기록하여 블로그에 포스팅 해볼 참입니다. 오늘 제 모하비 연비는 11.6Km/Liter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비가 오는 바람에, 귀찮아서 차를 덩달아 몰고 나오면서 쟀습니다만, 매우 흥미진진하네요.

앞으로도 기록 갱신이 가능할런지… ㅎㅎ

모하비 KV300 흑진주색 촬영 사진입니다.

풀스팩 차량이구요, 차량 출시하자마자 유리막 광택 하였습니다.

썬팅은 하긴 했는데 차량 안이 훤하게 드러나보이네요.

보기만해도 묵직(!!)해보이죠? 주차를 하면 차가 주차선 안을 다 차지해버릴 정도로 크기도 큽니다. 혹자는 탱크라고도 하더군요.

옆에서 본 모하비… 번쩍번쩍 빛나는군요. 아직 새차인지라…

아래는 계기판… 이제 겨우 3-4일 지났는데, 자주 보니 눈이 편안하더군요.

계기판에 9.1 Km/Liter 라고 나오죠? 오늘 제가 달린 구간의 연비입니다. 거의 동네/시내 주행만 하다보니 연비가 별로 좋지는 않네요. 하지만 나름 에코모드로 몰아보려고 노력하다보니 전보다는 기름이 덜먹는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참고로 스팩에는 11Km/Liter로 나옵니다. 고속도로 달려보면 좀더 좋게 나오겠죠.

모하비 순정네비는 매우 후질줄 알았는데, 쓸만합니다. 싸제 네비는 마감재가 결국 순정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순정으로 선택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맵피 최신버젼과 비교가 되긴 하지만… 나름 괜찮게 만든것 같습니다.

아래의 뒷좌석 에어컨 조절장치… 사실 이것 때문에 KV300 선택했는데요, 뒷좌석에서도 에어컨을 조절 할 수 있어 나름 좋습니다.

혹시 승차감을 물어보신다면, 제가 전에 타던 SUV 차량과 비교한다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것 같구요. 일반 세단과 비교해도 승차감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말로 설명해봐야 이해가 안되실테니... 타보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뭐 새차라 떨림이 없는것이기도 하겠지만 일반도로는 물론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하더군요.

이상 신차 리포트 간략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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