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부자로 그의 전 재산은 58억 달러(60조원)에 이른다. 그런 어마어마한 부자가 자녀에게 용돈을 얼마나 주고 있을까? 놀라지 마시길, 정답은 매주 1달러다. 빌 게이츠에게는 제니퍼, 로리, 피비 등 세 자녀가 있는데, 이 중에서 용돈을 받을 아이는 아마 큰딸인 제니퍼일 것이다. 제니퍼는 1996년생으로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다.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떨까? 아마 대한민국 초등학교 6학년 중에서 한 주에 용돈이 1000원 이하인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1달러의 용돈을 주는 이유는 돈의 소중함과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몸으로 체득하라는 이유에서였다. 사정을 좀 더 알아보면 그가 딸에게 주는 용돈은 월급으로 치면 기본급에 해당한다. 1달러로 출발해서 집안일을 도와주면 얼마 하는 식으로 다양한 인센티브의 길을 열어 놓았다. 제대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제대로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게 바로 빌 게이츠 경제 교육의 핵심이다.

절제와 관리를 강조하는 빌 게이츠의 자녀 경제 교육 철학은 어머니로부터 배웠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식사를 규칙적으로 시켰는데, 그 이유는 계획적이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습관을 가르치기 위해서였다. 또한 그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이 많았다. 그의 아버지는 잘 나가는 변호사로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자였지만, 빌 게이츠는 중고등학교 시절 스스로 용돈을 벌고 관리했다. 자녀에게 유산 대신 꿈과 열정을 물려주겠다는 의지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빌 게이츠의 부모는 빌 게이츠를 독서광으로 키웠다. 예로 빌 게이츠가 일곱 살 되던 해, 장난감이 아니라 백과사전을 선물했고, 항상 책을 읽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 주었으며, 자녀가 읽는 책에 관심을 표명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녀와 토론을 아끼지 않았다. 빌 게이츠는 독서광으로 출발해 정보광을 거쳐 지금은 정보의 황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빌 게이츠가 독서광인 부모의 뒤를 이어 살아 있는 정보광이 되었듯이, 그의 자녀들 역시 아버지의 열정과 어머니의 박애정신(어머니인 멜린다는 빌에게 자선과 기부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준 주인공이다)을 물려받는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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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Multi-Touch in Windows 7

마이크로소프트는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가 참석한 가운데 D6에서 '윈도우 7'의 멀티터치 기능을 공개했다. 이는 '윈도우 7'의 아주 작은 단편에 불과하다고 스티브 발머는 말했다. 이 멀티터치 기능은 'Surface' 팀이 개발한 기술을 채용한 것으로, 시연은 델 컴퓨터의 Latitude XT 태블릿에서 행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멀티터치를 염두에 두고 UI 전체를 재편한 것으로 보인다.

[소스]
http://www.engadget.com/2008/05/27/microsoft-shows-off-snippet-of-windows-7-at-d6-reveals-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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