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야한다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른 당이 주장했거나, 당이 하고자하는 노선과 다르면 대부분의 국회의원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합니다.

저 스스로는 한나라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박근혜의원의 한결같은 모습은 상당히 대단하다고 생각이됩니다.
다음번 대통령 후보로 박근혜의원이 나온다면 저도 모르게 그분께 표를 던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번 세종시 개편안을 보면 어떤 면에서는 기존 안보다 훨씬 좋게 개편한 듯 보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기업 유치보다 행정기관 이전이 훨씬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공무원은 일반 기업에 비해 파산하거나 망할 염려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무리 좋은 개편안을 내놓아도 대다수의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는 국민이 원하는 것이 아닐것입니다.

또한 당사자인 충청도 도민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들이 납들할만한 답을 줘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아직도 행정기관이전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지금의 안을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정운찬총리가 어설프게 그런 안을 도출하여 국민에게 보고하실 분은 아니니까요...
2010년 1월 8일자 아시아경제 신문에는 삼성전자가 세종시에 바이오씨밀러를 입주하지 않는다고 공표하였다고 합니다. 미루어 짐작컨데 이는 총리실의 희망사항이었거나 SBS 기자가 추측해서 보도한 내용이 아니었다 싶습니다.

또한 이것은 박근혜의원이 세종시는 원안대로 가야한다고 말한것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무시하는건 바른 처사는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2010년 1월 7일 SBS뉴스에서는 삼성전자가 정부가 추진하는 세종시 단지에 바이오 계열사(바이오씨밀러)를 입주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당초 정부는 LCD 관련 부문을 이쪽으로 이전하기를 희망했던것 같습니다만, 신사업 관련 부분만 검토하여 실천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도 기존 사업은 건드리지 않도록 이야기 한 모양입니다.

이에 정부는 LED쪽이라도 이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또한 고려대, 카이스트가 일부를 이쪽으로 이전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으나 서울대와는 여전히 마찰이 있는것 같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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