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척 중에도 국제결혼을 하는 커플이 생겼네요. 이제 우리나라도 순혈주의가 무너지고 글로벌한 국가… 즉 다민족국가가 되려나 봅니다.

저희 사무실에도 러시아, 인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엔지니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한국사람보다도 한국말을 더 잘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아직은 얼굴이 다르고 말투가 어눌한 친구들을 한국사람과 똑같이 대하는 것이 조금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계는 하나로 합쳐질 그날이 멀지 않은 미래에 올 것 같습니다. 그것이 제가 죽기 전에 올지… 아니면 100년… 아니 200년 후에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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