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재래시장 상품권을 20장 받았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저희 동네에는 재래시장이 없네요. 그래서 이를 사용하기 위해 주변에 있는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연신내에 위치한 연서시장입니다.

재래시장을 방문하는데 가장 불편한 점은 아마 주차일 것입니다. 재래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각각의 소매상이시다 보니 주차장은 꿈도 못 꾸는 것이죠.

재래시장에서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소비 할 수 있는 물품은 잔치국수, 김밥, 콩국수와 같은 분식거리도 있고, 과일, 생선 등과 같은 식재료 등도 가능합니다.

서울시에는 아직 아래와 같은 재래시장이 다수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대형마트와 비교할 때, 역시 비위생적이다… 라는 느낌은 가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은 아직도 70년대, 80년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골목도 있네요.

아마도 이런 장소는 영화촬영 장소로 제격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채소나 과일 등은 매우 신선한 것 같습니다. 저는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귤과 체리, 바나나 등을 샀는데 매우 신선했고 그 다음날 마트를 찾았을 때 재래시장이 훨씬 저렴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재래시장을 찾아 흥미진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만, 저 같은 사람에게는 재래시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가격을 흥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했습니다만, 대형마트에는 재래시장에는 없는 신속함, 편리함, 그리고 넓은 주차공간을 무기로 하고 있죠. 말로만 재래시장을 육성한다고 하지 말고, 대형마트처럼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신경써 주는 것이 오히려 그들에게 도움되지 않을까요?

캘리포니아 얼바인(California Irvine)에서 마트라고 한다면… 랄프스(Ralphs)나 트래이더 죠(Trader Joe’s), 타겟(Target)이 유명합니다.

규모로 순위를 매긴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Target > Ralphs > Trader Joe’s

2011_07_19_01h26m45s

미국의 여느 마트가 그렇듯이 앞 주차장은 매우 한산합니다.

2011_07_19_01h21m00s

미국의 아침 풍경이기도 한데, 스쿨버스가 랄프스(Ralphs)앞까지 와서 테우고 가네요. 애들이 어린 집들은 여기서 애들 스쿨버스에 태우고 랄프스(Ralphs)로 장보러 가시더군요.

2011_07_19_01h27m09s

캘리포니아 엔터프라이즈 로드(Enterprise Road)는 규모가 크기로 유명합니다. 엔터프라이즈 로드에는 극장도 있고, 레스토랑, 커피숖, 마트, 휴대폰 매장 등 다양한 가게가 있습니다.

2011_07_19_01h27m33s

일단 랄프스에 들어가면 으아… 신선한 과일, 야채들이 빡 !!

2011_07_19_01h27m40s

제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과일, 야채 등을 보면 매우 신선했는데요. 여기의 과일, 야채 등의 신선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더군요.

2011_07_19_01h27m57s

무슨 음료수 종류가 저리도 많은지 끝이 잘 안보이네요.

2011_07_19_01h28m34s

그런데 빨간색 환타가 판매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나요?

2011_07_19_01h31m18s

미국은 콜라의 나라라고 하죠. 콜라는 아예 아래처럼 박스판매를 주로 하네요.

2011_07_19_01h33m04s

과자를 판매하는 매대 사진은 제가 못찍었네요. 미국 여행을 가시는 분들 중 마트를 찾고자 하시는 분은 랄프스(Ralphs)도 한번 고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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