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꼭대기 팔각정 앞에서 찍은 엄마와 딸의 사진입니다.

닮았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드는 사진인것 같습니다.

이날 여름 휴가 대신 하루 월차를 내고 남산에 갔었는데, 회사 전화만 받다가 하루가 거의 다 간것 같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의 애마 모하비 뒷좌석에 앉은 저희집 공주님이십니다. 나름 카리즈마있쥐요?

오늘은 빨간 셔츠와 바지로 코디를 해 보았다.

나름 귀엽고 앙증맞아 나 나름대로는 보기 너무 좋다.

 

이녀석~ 옷이 뭐가 되었든간에 너무 기분은 좋았던 모양이다.

나가서 사진을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못했다.

아이는 정말 몸이 빨리 자란다.

이것저것 아이템을 입혀 보노라면 어느새 훌쩍 커버려 맞지 않게 된다.

오늘은 모자와 주황색 머플러로 코디를 해보았다.

머플러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그냥 손수건이다.

워낙 작으니 손수건도 목에 두르면 머플러로 변신한다.

비록 스스로 읽고 쓰고 할 수는 없지만 부모가 해주는 것에 따라 아이는 스스로 성장하게 된다.

18개월~3세까지 아이의 두뇌는 아빠, 엄마와 놀면서 발달하게 된다.

이때 발달하는 두뇌가 아이의 일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준휘의 두뇌는 어떻게 발달할 것인가... 궁금하다.

태어난지 16개월 된 강준휘.

언젠가는 스스로 말하고 행동하는 인격체가 될것이다.

오늘 우연히 찍은 사진이 마치 근육맨 같은 포츠처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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