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0일… 매경이코노미에 흥미진진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디젤과 하이브리드… 어떤 차가 연비에는 더 좋을까…

개인적으로는 도요다 프리우스가 연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비교된 자동차는 최근에 출시된 자동차로 한정하여 연비를 비교하였습니다.

디젤 vs 하이브리드 연비 경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 고속 주행은 디젤, 도심은 하이브리드 유리 –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하이브리드가 정답이 아닐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도요다 프리우스의 연비는 리터당 무려 29.2km나 됩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프리우스C(35km/liter)와 프리우스 PHV(61km/liter)를 출시하여 괴물같은 연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름값도 올라가는데 지금처럼 비싼 돈을 길거리에 쏟지 않도록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차를 바꾸어볼까… 싶은 생각을 틈틈히 하고 있는데요.

최근 출시된 자동차들이 모두 좋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SUV 차량용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많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C200’은 세계적인 자동차 개발 추세인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Compact Urban-styling Vehicle(콤팩트 도시형 친환경 자동차) 을 지향한다. 또한, All New Platform 기반으로 설계돼 세련된 도시형 스타일링과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CUV 모델이다.

image

전체 길이 4.4m, 차폭 1.81m, 높이 1.685m, 휠베이스 2.64m

image

image 

image

산타페나 QM5와 비교해서 차 내부공간이 넓다면 더 많은 호응이 있을것으로 보는데, 차 공간은 산타페에 비해 작군요.

그레도 디젤하이브리드는 큰 강점이 될 수 있을것 같네요.

하여간 원래 연말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실제로 어떨지는 차가 나와봐야 알것 같다.

경제투데이 8월 14일자 기사에 따르면 쌍용차의 컨셉트카 C200 에코에는 디젤 하이브리드 방식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대/기아차가 LPI 하이브리드를 개발하여 탑재한 상황에 쌍용이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까지 만들어 낸다면 우리나라가 미래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게 될 수 도 있기때문이다.

문제는 쌍용의 기업회생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이냐…가 관건이다. 만약 국내에서 이를 소화하지 못하고 외국업체가 쌍용을 인수하게 된다면… 이는 또다른 양상으로 변신하게 되는 것이다.

예컨데 대주주 지분을 외국업체가 가지게된다면 이 기술은 우리나라 기술이지만 외국기업이 자연스럽게 소유하게 되는 구조로 가게 된다.

이 경우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의 특허권으로 기술료를 받을 수 있는 원천을 그냥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것이다.

쌍용의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 개발 소식에 현대차는 시큰둥한 반응이라고 한다. 그러나 외국 기업은 약간 상반되었다고나 할까…

아무튼 최종적으로 C200이 어느정도의 연비 향상을 만들어 내서 소비자들에게 나타날지… 매우 기대된다.

YTN의 8월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GM이 정말 대단한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한다.

image

휘발유 1리터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자동차라 하니, 기존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경쟁 자체가 안되는 것이다. 아직 정식 인증을 받은것이 아니어서 뭐라 할 수 없으나 이는 가히 획기적인 발명인것이다.

아마도 다른제품과의 경쟁 자체가 안될것으로 생각이 된다.

GM측은 미국 환경보호청, EPA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자체적으로 주행테스트를 한 결과, 휘발유 1갤런으로 230마일, 1ℓ로 환산하면 98㎞까지 주행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고 한다.

[녹취:프리츠 핸더슨, GM CEO]
"맞습니다. 1 갤런으로 230 마일을 달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훌륭한 연비입니다."
(That's right. 230 miles to the gallon which is a very good number.)

현재 시판중인 하이브리드카 가운데 연료효율이 가장 뛰어난 도요타 프리우스가 ℓ당 20㎞인점을 고려하면 효율이 5배 가까이 높은데, 시보레 볼트가 이렇게 높은 연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기름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을 주동력원으로 삼는 다른 하이브리드카과 달리 이 차는 전기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삼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출발 후 64㎞까지를 오직 리튬이온 배터리의 힘으로 주행하고 이후에 소형 가솔린 엔진에 시동이 걸린다고 한다.

[녹취:프리츠 핸더슨, GM CEO]
"배터리와 휘발유를 모두 사용하면 시내도로나 고속도로 모두에서 포함해 세자리수 연비가 나옵니다."
(And composite, including city and highway, will be triple digits will be over 100. So it's a good number.)

GM측은 우리 돈 500원 정도의 전기료로 하루 사용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보레 볼트의 연비 테스트는 EPA가 직접 한 것이 아니어서 공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양산 체제로 이어질 경우 파산 위기에 몰렸던 GM사의 활로와 함께 세계 자동차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한가지 의문점은 기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자가충전방식을 제공하는데 비해 시보레 볼트는 항시 충전을 해야 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든다.

다시말해 아직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는 들여와도 큰 파급효과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인 것은 상세 사양이 공개되면 알게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