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9일 SBS는 고속도로 휴계소의 음식 값이 왜 이리 비싼지…

그 원인을 심층 보도 하였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호도과자는 개당 250원입니다. 그런데 천안 시내에서는 이것이 개당 200~208원이라고 합니다.

혹시 휴게소 먹거리가 비싼 이유는 그 재료를 고속도로로 나르기가 힘들어서!?
다른 먹거리들의 실태는 어떤지 SBS는 보도합니다. 

핫바, 꼬치어묵, 떡라면… 모두 비쌉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고속도로에서 사먹습니다.

아래와 같이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아마 너무 비싸서 잘 안 먹을 것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상인들의 볼메인 목소리는 아주 심각합니다.


민자고속도로는 정도가 더 심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커피와 호두과자는 매출의 60%, 기타 즉석식품은 57~58%를 수수료로 거둬간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는 휴게소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 입점업체 수수료율이 높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휴게소 매출의 최대 15%를 임대 수수료로 받는 도로공사는 작년 한해 휴게소에서만 1,300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하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을 위해 만들어진 공사 아닌가요?

경포대해수욕장 가는 길의 마지막 휴게소는 강릉휴게소입니다. 대관령 산꼭대기에 위치한 강릉휴게소는 쾌적한 공기와 경치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경포대해수욕장 또는 동해로 가는 마지막 휴게소라서 그런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메뉴는 라면, 김밥, 우동, 돈가스 등 분식메뉴가 준비되어져 있고, 여행지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책마을도서 코너가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물론 편의점도 있습니다. 간단한 군것질은 아래 편의점에서 구입하셔도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피서지에서는 바가지 요금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배만 부르지 않았으면 아래의 Steff Hotdog에서 핫도그를 하나 사 먹었을텐데... 참 아쉽네요.

오랜 시간동안 자동차 타고 여행하느라 지친 아이는 아래와 같이 500원 동전으로 이용 가능한 간이 놀이기구에서 피로를 덜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호두를 표준어로 쓰는지 호도를 표준어로 쓰는지 헷갈리네요. 가는 휴게실마다 후두과자라고 써 있는 것을 보니 후두과자가 표준어가 맞나봅니다.

또한 장애자를 위한 배려로 장애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져 있었습니다.

싱그러운 산바람이 휴게실 전체를 둘러 쌓고 있어 그야말로 신선함이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 관공안내소에 가시면 강릉, 동해 등지의 지도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점은 참고하세요.

꼭 무엇인가를 사러 간다거나 화장실을 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강릉휴게소에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6월 4일… 초여름이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속초나 경포대, 삼척 등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휴게소 중의 하나인 평창 휴게소… 오늘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무박일일 여행을 무작정 하기로 결정하고 아침 7시에 무작정 집을 나섰는데요.

우리집 식구들이 가장 먼저 들른 휴게소가 바로 평창휴게소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 들어가시면 매우 버라이어티한 메뉴들이 준비 되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평창 휴게소의 가장 큰 장점은 동해 여행시 방문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속초(설악산), 양양(낙산사), 주문진(현남), 삼척(환선굴), 정동진, 강릉(경포대), 대관령(삼양목장), 대관령(양떼목장), 용평리조트, 알렌시아 리조트, 월정사, 상원사 등… 유명 관광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려줍니다.

아마 이런 정보는 동해로 휴가 또는 피서를 즐기러 오신 분들 중… 마땅히 갈 곳을 정하지 않고 무작정 오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라면, 깁밥 등의 분식도 있고 맥스웰 하우스 커피 전문점도 있습니다.

저는 나뚜르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정작 아이스크림을 사먹지는 못했습니다.

호두과자 육포 등도 있었지만… 그래도 호두과자는 천안이 최고이지 않나요?

강원도 휴게소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매우 잘하는 것 같습니다. 평창 휴게소 말고 다른 휴게소도 장애인 주차장은 눈에 띄게 관리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쾌적하고 알찬 평창 휴게소… 다음번에도 기억 했다가 또 들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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