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4일자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 커뮤니티, 뉴스 전달 기능 중에서도 검색에 중점을 둬왔고 전략은 적중했다. 최근 5년간 NHN의 인터넷 포털인 네이버는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그런데 NHN 매출의 31%를 차지하는 서비스 '한게임'이 올해 문제가 됐다. 한게임에서 배팅에 쓰이는 사이버머니는 회원 1인이 한 달에 최대 30만원까지 살 수 있다. NHN이 실제 돈으로 바꿔주지도 않는다.

그러나 실제 돈을 받고 사이버머니를 팔고 사이버머니를 다시 돈으로 바꿔주는 환전상이 생기면서 사회 문제화했다. 바다이야기 같은 오락실 게임처럼 이기면 인형 같은 소품을 받고 바로 옆의 환전상이 인형을 돈으로 바꿔주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NHN 이익의 상당 부분은 한게임에서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NHN의 게임 부문이 매출 비중은 30%지만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라고 본다. 바다이야기가 철퇴를 맞은 2006년 이후 한게임의 매출이 늘었다는 주장도 NHN에는 악재다. NHN은 "불법 환전상이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NHN의 2007년 연간 매출 9,202억 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53% = 4,877억
▲게임 매출이 26% = 2,392억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3% = 1,196억
▲E-Commerce 매출이 6% = 552억
▲기타 매출이 2% = 184억

여기서 NHN은 매출액 9,202억 원중 영업이익 3,895억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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