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여행지로 무박1일(당일치기) 여행을 갔었습니다.

강릉에 있는 경포대해수욕장, 초당두부마을, 강릉통일공원, 하슬라아트월드를 하루만에 다 들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덕평자연휴게소를 들렀습니다.

컴컴한 밤에 들른 덕평자연휴게소는 어떤 곳인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밤에 들러서 전체적인 모습은 알 수 없었습니다만, 낮에 봐도 매우 휼륭한 곳이라는 짐작이 되었습니다.

보통 고속도로 휴게소 하면 분식집이 떠오르기 나름인데, 이곳은 하나의 큰 쇼핑몰이었습니다.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편의점은 있지만, 이곳 휴게소의 편의점은 다른 곳 편의점보다 살짝 더 규모가 큽니다.

저 커다란 햄버거… 우리집 기둥 강준휘 어린이… 햄버거를 보고 포즈를 취해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빠리바게뜨가 있는것은 저는 처음봅니다. 아… 뚜레쥬르는 죽전휴게소에서 한번 보았습니다.

음… 저 Steff Hotdog를 두번이나 보았군요. 그런데 한번도 못 먹어 보다니…

덕평자연휴게소는 이천IC와 덕평IC(양지IC) 사이에 위치 해 있습니다.

경포대해수욕장 가는 길의 마지막 휴게소는 강릉휴게소입니다. 대관령 산꼭대기에 위치한 강릉휴게소는 쾌적한 공기와 경치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경포대해수욕장 또는 동해로 가는 마지막 휴게소라서 그런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메뉴는 라면, 김밥, 우동, 돈가스 등 분식메뉴가 준비되어져 있고, 여행지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책마을도서 코너가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물론 편의점도 있습니다. 간단한 군것질은 아래 편의점에서 구입하셔도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피서지에서는 바가지 요금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배만 부르지 않았으면 아래의 Steff Hotdog에서 핫도그를 하나 사 먹었을텐데... 참 아쉽네요.

오랜 시간동안 자동차 타고 여행하느라 지친 아이는 아래와 같이 500원 동전으로 이용 가능한 간이 놀이기구에서 피로를 덜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호두를 표준어로 쓰는지 호도를 표준어로 쓰는지 헷갈리네요. 가는 휴게실마다 후두과자라고 써 있는 것을 보니 후두과자가 표준어가 맞나봅니다.

또한 장애자를 위한 배려로 장애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져 있었습니다.

싱그러운 산바람이 휴게실 전체를 둘러 쌓고 있어 그야말로 신선함이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 관공안내소에 가시면 강릉, 동해 등지의 지도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점은 참고하세요.

꼭 무엇인가를 사러 간다거나 화장실을 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강릉휴게소에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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