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국감 현장에서 기자들이 사진을 찍으려 하자 유인촌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

 

" She Follows... 찍지마!"


내가 듣기에 그 발음은 미국식 발음과 뉴질랜드식 발음을 짬뽕한 영어 발음 같았는데...

 

[사진: YTN 뉴스 화면 캡쳐]

 

이에 각 언론사들은 이게 욕이니 아니니 말이 많아 사회적으로 무리를 일으키고 있다.

 

야권들은 유인촌 장관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으며,
네티즌들의 아우성 또한 만만치 않다.

 

이와 관련하여 Daily서플라이즈의 한 논평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문화관광체육부가 25일 유인촌 장관의 전날 국감장 욕설 사건에 대해서 이렇게 해명했다죠?

"일부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은 사실이나 일부 언론보도와 같이 기자들에게 욕설을 한 것은 아니며 격한 감정을 스스로에게 드러낸 것이 잘못 알려진 것"... "유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기자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은 과장된 것...오해를 초래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하지만 She Follows... 이것은 부적절한 표현임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알것이다.

유인촌 장관도 사람이다 보니 국감현장의 난리를 몸소 체험하면서 아마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공인이자 한 국가의 장관으로서 그의 행동은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생각한다.

역시 정치는 멀쩡한 사람도 특이하게 만드는 마법의 블랙홀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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